


▲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 외장.
기아차가 니로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현대차 아이오닉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한 SUV다.
니로의 외장 및 내장 구성은 지난 해 기아차가 출시한 신형 스포티지, 중국 시장
판매용 모델 KX3의 특징을 부분 반영한 것처럼 보인다. 지상고 및 전고는 육안상
스포티지보다 낮은 해치백을 지향했다. 일반 해치백보다는 지상고갸 약간 높은 크로스오버
모델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하겠다.


▲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 내장.
사진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니로 하이브리드의 주요 특징 및
기능은 다음과 같다, 3-스포크 타입 가죽 스티어링 휠(스포티지는 D컷), 가죽 기어
노브,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유사한 타입의 계기판 및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버튼형
스마트키 시동 시스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UVO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터치 디스플레이는 7인치) 등이다.
니로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현대차 아이오닉과 같다.
카파 1.6 GDi 엣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105 마력 / 15 kg.m 토크), 1.56 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와 35 kW(43.6 마력) 소형 전기 모터, 6단 DCT 자동 변속기로 트랜스미션을
구성했다.
대신에 시스템 출력은 현대차 아이오닉보다 높은 수치로
셋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최고 146 마력과 최대 27 kg.m 토크,
현대차 아이오닉은 141 마력과 24~27 kg.m의 토크를 낸다. 연비는 아이오닉(20.2~22.4
km/l)과 비슷한 21.2 km/l 수준의 복합 연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는 오는 3월 중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