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가 2016 미국 시카고 오토쇼로 '신형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해외명
: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신형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국내외서 판매 중인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파워트레인 구성을 공유한 모델이다. 에어로다이나믹
파츠며, 하이브리드 전용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며 외장 및 내장 구성은 현재 국내서
시판 중인 신형 K5 하이브리드(HEV)와 별 차이가 없다.



파워트레인은 누우 2.0 4기통 GDi 엣킨슨 사이클 엔진(156 마력
/ 19.3 kg.m 토크)과 50 kW(68 마력 / 20.9 kg.m 토크)급 전기 모터와 9.8 kWh급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 6단 자동 변속기로 트랜스미션이 구성됐다. 시스템 최고
출력은 202 마력, 전기 모드만으로도 약 43 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완충 시 최장
965 km 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공개된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트랜스미션 구성이
신형 K5 PHEV와 동일하고, 배터리와 전기 모터는 쏘나타 하이브리드(HEV)와 동일하게
적용됐다. 38 kW(51 마력 / 20.9 kg.m 토크)급 전기 모터와 1.62 kWh급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된다. 시스템 출력은 PHEV 모델보다 낮은 193 마력 수준이다.
현재 저유가 상황인데다 이미 국내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국내 출시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