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다음달 18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4인치 신형 아이폰 '아이폰5SE'의 가격이
500달러(약 60만 7천원)에 책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 분석가 스티브 밀루노비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5SE의 출시 가격은 500달러 수준으로 책정되며 출시 후 12개월 동안 3000만대가
판매된다.
그가 전망한 아이폰5SE 첫 12개월 판매량은 2015년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합친
판매량의 2/3 수준이다. 아이폰5SE 출시로 아이폰6의 판매량은 약 500만대 가량 줄어들
수 있지만, 아이폰5SE가 78억달러의 매출을 창출하고 19억5000만달러의 순이익을
낼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5SE는 아이폰5S와 전체적인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A9 프로세서 등
내부 부품이 업그레이드되며 NFC(근거리무선통신)탑재로 애플페이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