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차세대 스마트폰 '미5'가 공식 발표됐다.
24일 샤오미는 베이징 컨벤션센터에서 이벤트를 열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스마트폰 '미5'를 공식 발표했다.
미5는 2014년 7월 발표한 미4 이후 19개월 만에 출시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샤오미 스마트폰 가운데 최초로 홈버튼에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됐다.
주요 사양은 5.1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 400만 화소 전면카메라, 3000mAh 배터리, 근거리무선통신(NFC),
지문인식 센서 등을 장착했다.
미5는 일반/고급/최고급 버전 3종류로 출시된다. 3GB램/3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일반 모델은 1999위안(약 38만원)이며 3GB램/64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고급 모델은 2299위안(약 43만원), 4GB램/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최고급
모델은 2699위안(약 51만원)이다.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발표한 갤럭시S7, LG G5의 출시 가격이
80만원대 수준으로 책정된다고 가정해보면 '미5' 최고급 모델은 30만원 이상 저렴한
셈이다.
제품 크기는 144.55x69.20x7.25mm이며 무게는 129g이다. 샤오미는
3월 1일 블랙, 화이트, 골드 3가지 색상으로 미5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