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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SCEK)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플레이스테이션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SCEK의 새로운 대표, 안도 타츠야가 막을 올렸다. 새 대표 취임 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유저 이벤트인 'PS 아레나'는 소니의 주요 게임 타이틀 소개와 유저 토너먼트 대회가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2016년 PS 아레나 1회차에서 소개할 게임은 길티기어 리벨레이터, 스트리트 파이터 V, 킹오브파이터 14, 언챠티드 4 그리고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 되어 출시되는 용과같이 극이다.
안도 타츠야 지사장은 PS 아레나 행사로 격투게임으로 이스포츠 활성화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국내 PS팬들과 게임 개발자, 미디어들의 지지와 지원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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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론 길티기어의 배틀 총괄 디렉터, 세키네 카즈토가 직접 아크시스템웍스의 길티기어 이그저드 '리버레이터'의 새로운 정보를 소개했다. 이번
길티기어 이그저드 '리버레이터'에는 새로운 배틀 시스템 및 6종의 추가 캐릭터, 새로운 UI가 탑재된다.
또한 전작의 속편인 아케이드판의 스토리를전부 포함해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도 스토리 이해에 불편을 느끼지 않게 했다. 특히 게임의 튜토리얼 시스템이 강화되었는데, 지루한 설명으로만이루어진 기존 튜토리얼과는 다르게 액션성이 강조되어 튜토리얼 조차도 재밌게 바뀐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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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길티기어 가정용 버전에 추가되는 새 캐릭터는 금혜연은 한국인 캐릭터로써 고문고를 사용하는 조율사로써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키네 카즈토는 한국인 캐릭터가 추가 된 계기에 대해, 작년 PS아레나에 참석했을 때 한국 팬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경험한 후, 새 캐릭터는 한국인
컨셉의 캐릭터 제작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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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많은 캐릭터들이 추가 될 예정이지만, 최근 유저 투표를 통해 '디지'라는 캐릭터의 참전이 확정되었다고 소개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준비가 되었을 때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길티기어 리벨레이터는 정식 한국어화 되어 2016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초회구매특전으로 한국인 캐릭터인 금혜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키네 카즈토는 끝으로 길티기어와 관련된 큰 대회가 한국에서 열렸으면 하는 마음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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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론 최근 발매되어 격투게임계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 파이터 V의 프로듀서, 아야노 토모야키가 춘리 복장으로 등장하며 웃음을 줬다.
먼저 7월에 업데이트 될 스트리트 파이터 V의 스토리 모드 프로모션 영상을 선보인 뒤, 1년에 걸쳐 업데이트 될 새로운 캐릭터들 중
첫번째인 '알렉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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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는 스트리트 파이터 3에서의 모습과 고유 커맨드들이 그대로 반영될 예정이며, V스킬, V트리오 시스템이 결합되어 더 큰 재미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스트리트파이터 V'의 새로운 e스포츠 대회인 '스트리트파이터 V 크래시'가 오는 4월부터 3:3의 팀 배틀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소식과 2016년 캡콤 프로투어 아시아 파이널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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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안도 타츠야 대표가 다시 나와 격투게임의 e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다짐을 확고하며,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 발매예정인 '용과같이
극' 프로모션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 끝으로 '용과 같이'시리즈 총괄 감독인 나고시 토시히로가 영상 편지를 통해 '용과 같이 극'의 CF를 한국 배우와 촬영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게임의 정식 출시일을 발표했다. 용과같이 극은 5월 26일 출시 될 예정이며, 3월 29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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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는 PS4 독점 타이틀인 언챠티드 4가 5월 10일 발매된다는 소식과 함께 3월 31일 미국 LA에서 진행될 '언커버드: 파이널
판타지 XV'의 한국어 생중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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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안쪽에는 PS4로 발매된 여러 격투게임을 시연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슈퍼 스트리트파이터2 터보 HD 리믹스'와 최신작인 스트리트파이터 V, 길티기어 이그저드 리버레이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이 중 게이머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4의 경우,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게임성이 나쁘지 않았으며,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친근한 캐릭터들 50종이 본편에 포함될 예정이라 하니 아직은 기대해볼만 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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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언챠티드 4의 로컬 멀티플레이어를 즐겨볼 수 있었다. 언챠티드 특유의 로프 액션과 엄폐 시스템으로 긴장감 넘치는
팀 데스매치를 즐겨볼 수 있었다.
멀티플레이어에선 자동조준이 전혀 없기 때문에, 조준이 어려운 편이며 굉장히
스피디한 진행으로 게임하다 한 눈 팔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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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최초 한국어화 출시 예정인 '용과같이 극'을 10분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 시스템이 마련되었다.
한글화 상태가 매끄러운 편이었으며, 오픈월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니 슬리핑
독스가 떠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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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에는 '용과 같이 극 PS4 번들
세트'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 번들세트에는 기존 PS4 1205 패키지에 용과 같이 극 스폐셜 디자인 HDD 베이 커버와 Playstation Plus 12개월 이용권
등이 제공되며, 예약판매
특전으로 용과같이 극 스폐셜 가죽케이스가 추가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