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LG G5 역시 공시지원금대신 20%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게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일제히 LG
G5를 출시하고 공시 지원금을 공개했다.
이동통신 3사는 월 10만원대 최고 요금제에 22만~26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26만 4000원으로 가장 높게 책정했다. 여기에 15% 추가지원금
3만 9600원을 더할 경우 실구매가는 53만 2400원이 된다.
SK텔레콤은 22만 8000원의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 3만 4200원을
더해 실구매가가 57만 3800원이며 KT는 공시지원금 23만 7000원과 추가지원금 3만
5500원을 더해 56만 3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반면 20%요금할인을 선택하면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매달 2만2000원, 6만원대 요금제는
매달 1만3200원, 3만원대 요금제는 매달 66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 요금할인 선택 시 10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은 52만8000원에 달한다. 최대 지원금인 26만4000원의 2배
수준이다.
한편, LG G5 국내 출고가는 83만 6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