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美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서 주관한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의 자동차 안전도 평가 결과가 올라왔다.
2016년형 토요타 프리우스의 자동차 안전도 종합 등급은 2016
TSP+(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만족한 것으로 나왔다. 스몰 오버랩과 40 % 부분
정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시트 경추 보호 및 안전성 등 기본 5개 항목서
우수(Good), 전방 충돌 방지 부문에서도 최우수(Superior) 등급을 인정 받은 것으로
표시됐다.
기존 2015년형 프리우스와 비교하면 스몰 오버랩 안전성 향상이
눈에 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스몰 오버랩 부문에서 양호(Acceptable) 판정을 받았고,
전방 충돌 방지 부문도 우수(Advanced) 수준의 사양으로 평가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해졌다고 볼 수 있겠다.
스몰 오버랩 항목 별 세부 평가에선 2016년형 신형
프리우스는 운전자의 생존 공간, 부위 별 상해 여부, 충돌 시 반동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 기준을 만족했으나, 2015년형 프리우스는 운전자의 생존 공간이 미흡(Marginal),
충돌 시 반동에서 양호 판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몰 오버랩 스틸 컷을 비교하면 금방 알 수 있다. 육안상 2016년형
프리우스는 운전자의 생존 공간이 비교적 잘 보전돼 있지만, 2015년형 프리우스는
그렇지 못하다. 충돌 직후 운전석을 촬영한 스틸 컷도 2015년형 프리우스보다 육안상
반동 범위도 적으며, 하체 상해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더 낮은 것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