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기업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품질인증제’ 최고 레벨(Level 5)을 획득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인증제란,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여, 필요한 체계 및 절차, 품질 등을 확보하고 있는지에 따라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 항목으로는 가용성/확장성/성능에 해당하는 [서비스 품질], 데이터 관리/보안에 해당하는 [서비스 정보보호], 서비스 지속성/서비스 지원에 대한 [서비스 기반]이 이에 속한다.
최고 레벨(Level 5)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위의 심사항목(3개 그룹, 7개 항목)을 100% 충족해야 하고, SLA 99.5% 이상, ISMS 또는 ISO27001 보안 인증 기준 충족, 그리고 배상 책임보험에도 가입되어야 하는 등 그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가비아는 업계 최초로 ISMS를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g클라우드 서비스 품질 기준(SLA)을 99.5%에서 99.9%로 향상시키며 품질, 안정성, 장애 보장 기준까지 인정받는 등 까다로운 심사 조건을 완벽히 충족, 품질 인증 최고 레벨을 획득하였다.
이는 g클라우드가 장애 발생 시 대응에만 급급한 타사의 운영 행태와 달리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에 대한 질과 안정성을 높이고자 한 노력에서 기인한 것으로, 가비아는 g클라우드 출시 이래 지금까지 전문 인력 보강 및 기술력 확보 등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해왔다.
가비아 클라우드팀 나승표 팀장은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품질인증제에서 최고 레벨을 받은 건 업계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고 질 좋은 서비스 개발로 사용자의 신뢰도를 더욱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