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엊그제인 11일부터 시드마이어의 문명6의 사전 예약이 실시됐다.
문명6 글로벌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됨과 동시에 2K 아시아는
아례적으로 자사 유튜브 채널에 한국어 더빙된 트레일러 영상을 게시했다. 이를 본
국내외 이용자들의 반응은 기대에 부풀어 있다. 정식 출시는 오는 10월 21일로 정해졌다.
사전 예약 진행 중인 문명6의 가격은 일반 판이 6만 5천 원,
디지털 디럭스 판이 8만 6,600원이다. 기존 문명5가 3만 2천 원, DLC 합본 팩 컴플리트 에디션의 지출 값으로 5만
4천 원했던 것에 비하면
판매 가격은 상당히 올랐다.

문영6 디지털 디럭스 판엔 어떤 구성으로 준비돼 있을까? 스팀
홈페이지에 정리된 내용을 살폈다. 디지털 디럭스 판의 구매 혜택은 25주년 기념
디지털 사운드트랙, 네 개의 DLC 팩이 사전 통합돼 있다는 점이 그렇다. 금전이 부담된다면
일반 판을 구매해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인터페이스와 음성 지원, 자막을 비롯한 언어 부문은 기본적으로
한국어가 포함된 것으로 표시됐다. 문명6는 한국어 말고도 영어와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중국어 간체 및 번체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사실 문명 : 비욘드 어스(지구를 넘어서)는 시드마이어 부 타이틀을
달기 아까울 정도로 미래 정체성이 모호해 기존 문명5 이용자들의 쓴 소리를 아낌
없이 들어야 했지만, 이번 문명6는 문명5의 전통을 계승해 완성도를 더 끌어올렸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올해 고3 수능 시험을 앞둔 응시자들에겐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 문명6를 처음 접하는 게이머라면 사전에 문명5를 답습하길 바란다. 마침
문명5 일반 판이 75% 할인된 8,000원, 문명5 DLC 합본 팩 컴플리트 에디션은 1만
3,500원이면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