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광대역 LTE-A 모델이 마시멜로 업데이트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6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S5 광대역 LTE-A 모델에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 업데이트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2014년 6월 출시된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갤럭시S5 일반 모델보다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갖추고 있다. HD 해상도보다 4배 선명한 슈퍼 아몰레드 WQHD(2560x1440)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05를 탑재했으며 일반 모델보다 1GB 늘어난 3GB 램을
제공한다.
또,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세계 최초 지원한다. 광대역
LTE-A는 이론상 속도가 225Mbps(초당 메가비트)로, 초기 LTE(75Mbps) 속도의 3배에
해당한다. 이를 이용하면 800MB 크기의 영화 한 편을 약 28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마시멜로 업데이트가 적용된 갤럭시S5 광대역 LTE-A 모델에는
안드로이드 5월 보안 패치와 새로워진 터치위즈 유저인터페이스가 적용되며 지문
잠금 시 패턴, PIN, 비밀번호와 함께 화면 잠금이 설정되어 보안이 더욱 강화 됐다.
또, 연결 기기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퀵 커넥트를 제공한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 모델 마시멜로 업데이트는 삼성전자 PC
소프트웨어 스마트 스위치와 FOTA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