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美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서 진행된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현지명 : 싼타페 스포츠)의 자동차 안전도 평가가 공개됐다.
2017년형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은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에서
'우수(Good)'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왔다. 부분 변경되기 전의 2016년형 기존
싼타페는 스몰 오버랩에서 '미흡(Marginal)'으로 평가된바 있다. 스몰 오버랩에 대응해
스몰 오버랩 충돌 부위의 차체 구조를 일부 보강한 것이다.
▲ 싼타페 더 프라임과 기존 싼타페의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
영상
스몰 오벌배 충돌 테스트 영상을 보면 기존 모델과의 분명한
차이를 알 수 있다. 싼타페 더 프라임은 A필러가 무너지지 않고 보존된 반면, 기존
싼타페는 A필러 일부가 충돌 직후 함몰됐다. 실내서 촬영된 영상에선 싼타페 더 프라임은
운전석 및 커튼 에어백이 운전석 더미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나,
기존 싼타페는 에어백 전개 시점 불일치, 다소 느슨한 안전 벨트 장력으로 더미가
A필러에 쏠려 들이받았다.
이 외 40 % 정면 충돌과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후방 충돌 시
경추 보호 및 시트 안전성 부문에서 '우수', 전방 충돌 회피 부문서도 '최우수(Superior)'로
평가돼,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2016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