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PlayX4(플레이엑스포)'가 19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은 물론 즐길 수 있는 모튼 콘텐츠를 포괄한 'Play'와 전시회를 뜻하는 'Expo'의 발음을 딴 'X4'와 조합한
합성어로, 즐거움이 배가된 체험형 미래 게임 전시회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미래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특히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상현실(VR)기기를 이용한 게임들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 차세대 VR·AR 게이밍을 한 자리에서! 플레이엑스포(PlayX4) 행사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SIEK)는 총 100 부스의 유저 시연 공간을 마련해 올해 발매된 PS4 주요 타이틀과 17종의
미발매작을 포함, 총 28종의 PS4 및 플레이스테이션 VR 게임을 시연해볼 수 있게 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VR 시연에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지난 지스타 행사 이후 공개되지 않았던 신작 VR 게임들을 시연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SIEK는 이외에도 드래곤퀘스트 빌더즈, 스타오션5, 마이티 넘버9, 킹오브파이터즈 XIV 한국어판의 유저 최초 시연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21일 오후 2시부터 메인 무대에서 FIFA 16 8강 포함 결승 경기가 진행 될 예정이며,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에서는 상시 무대
이벤트로 스트리트 파이터 V와 길티기어 Xrd -리벨레이터-, 원피스 버닝 블러드를 중심으로 한 코스프레 이벤트가 진행된다.
모션테크놀로지는 1990년 설립된 모션캡쳐 전문 기업으로 이번 PlayX4를 통해 체감형 VR 콘텐츠 및 체감형 VR 플랫폼을 선보인다.
자사 개발품인 체감형 조끼 VR-VEST는 게임을 즐기면서 사용자에게 진동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는 VR 주변기기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무선으로 작동하는 VR-Vest를 시연한다.
VR 조끼 뒷쪽에 미니PC와 배터리를 메단 형태로 무선 방식을 구현한 것으로 보이며, 오큘러스 VR 헤드셋을 활용한 게임 및 플랫폼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시뮬레이터 전문업체인 이노시뮬레이션은 가상현실 기반의 스노우보드 게임과 별도 컨트롤러가 필요없는 VR 게이밍을 선보였다.
스노우보드 게임은 보드로 만든 별도 컨트롤러에 올라타 스노우보딩 게임을 즐기게 되며, 기기 옆에선 선풍기 바람을 쐬게 해 현실감을 높혔다.
왼편에는 오큘러 리프트 앞쪽에 별도 센서를 부착해 컨트롤러 없이 손의 모션 트래킹을 추적하고 이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VR 게임을
시연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션캡쳐 방식을 이용한 체감형 스포츠 게임이나 HTC 바이브로 출시된 가상현실 게임을 체험해볼 수도 있고 가상현실 헤드셋과
오토바이 게임기를 결합한 현실감있는 레이싱 게임이나 움직이는 의자와 가상현실 헤드셋을 결합한 롤러코스터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손 마디 하나하나를 인식하는 VR 주변기기나 실제 RC카와 시야가 공유되는 레이싱 게임, 가상현실로 즐기는 전투기 조종 등의 게임도 즐겨볼
수 있다. 다양한 VR 및 AR 활용 게임들을 즐겨보고 싶었다면 이번 기회에 꼭 시연해보길 바란다.
■ 플레이엑스포 행사에서 최신 게이밍 기어들도 만져보자
19일부터 일산 킨텍스 제 1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플레이엑스포(PlayX4) 행사에서는 VR, AR을 비롯한 차세대 미래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한편, 주요 PC 하드웨어 업체와 게이밍 기어를 판매하는 업체의 행사 참여도 눈에 띈다.
인텔의 부스에선 인텔 최신 스카이레이크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게이밍 PC들로 최신 패키지 게임들을 시연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오큘러스 리프트 CV1을 이용한 가상현실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반면 AMD 부스는 자사의 GPU 하드웨어 및 VR 게이밍을 위한 PC 시스템을 전시했으나, 게임 시연의 자리는 마련되지 않았다.
대신 AMD의 최신 PC 컴포넌트를 실물로 볼 수 있으며, 7월 13일 개최되는 AMD 폴라리스 GPU 발표회에 사전등록하고 경품을 받는
이벤트에 참가할 수도 있다.
PC 컴포넌트와 게이밍 기기, 모바일기기까지 두루 제작하는 ASUS의 부스에선 ASUS가 자체 제작한 특수 게이밍 PC 케이스와 고성능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슬림PC인 ROG G20 시리즈를 전시하기도 했다
또한, ASUS의 게이밍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 커스텀 수냉 PC까지 완전한 게이밍 PC 시스템의 표본을 감상할 수 있다.
부스 내부에선 ASUS의 각종 PC 컴포넌트 및 게이밍 공유기, 게이밍 헤드셋 등의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MSI는 플레이엑스포 행사에 참가한 PC 관련 업체 중 유저 이벤트를 가장 활발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MSI 행사 진행자들과 함께
주사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된 자리였다.
이 외에 MSI 자체 제작한 게이밍 G 시리즈 PC 케이스를 볼 수 있으며, 원통형의 고사양 PC에 트리플 모니터, 레이싱 휠을 연결한
시스템에서 레이싱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부스까지 마련되어 있다.
기가바이트 부스에선 자사의 주요 PC 컴포넌트인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그리고 마우스와 키보드, 헤드셋과 같은 게이밍 기어들을 전시했다.
또한, 총 10대의 게이밍 PC를 설치해 현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5:5로 플레이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기가바이트의 컴포넌트와
주변기기로 구성된 PC로 직접 게임을 즐기면서, 기가바이트社 제품을 직접 느껴볼 수 있게 했다.
한편, 현장에는 춘리 복장을 한 코스어가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각종 스토리지 판매 업체인 샌디스크의 부스에선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종 SSD Z410을 비롯한 자사의 SSD 3종을 전시하고, 샌디스크
400 시리즈 SSD로 구성된 커스터마이징 PC와 Z410을 탑재한 노트북의 발열 정도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었다.
PC 케이스 및 파워 서플라이 전문 업체인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원목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PC 케이스와 밀리터리 패턴이 적용된 PC 케이스
'버팔로 리미티드' 시리즈 및 자사의 베스트셀러 PC 케이스들을 전시했다.
PC 케이스 외에도 한미마이크로닉스의 파워 서플라이나 모니터와 게이밍 PC가 합쳐진 일체형 PC도 전시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꼭 한번 들러보자.
게이밍 기어 전문업체인 제닉스의 부스에선 게이밍 체어로 인기로 끌고 있는 Arena-X 시리즈를 전면에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닉스의 주요 판매품인 키보드와 마우스들의 미출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제닉스의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들을
누구보다 먼저 확인하고 싶다면 플레이엑스포에 와서 직접 제품을 만져보자.
한편, 제닉스 부스 앞에선 코스프레 전문 팀인 '제이코스'의 리그 오브 레전드 코스프레 이벤트가 상시 진행중이다.
플레이엑스포(PlayX4) 행사는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성인은 5,000원 유아~청소년은 3,000원의 요금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플레이엑스포 홈페이지를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