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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시승은 카쉐어링? 경차 & 소형 SUV & 준중형 세단에 제격

2016/06/10 09:58:38

신차를 구매하기 전, 소비자가 단 한 번이라도 해 봐야 할 것은 차량 시승이다.

요즘은 차량 제작사에 따라 지역 단위로 시승 센터가 운영되기도 하고, 지역 본부 내 영업점 단위로 차량을 공유하는 식으로 일반 고객용 시승 차량이 운영된다. 글쓴이도 신차가 나올 때면 가까운 영업점에 내방해 시승 차량을 몰아 본 경험을 압축한 단박시승기를 올린다.

위 방식으로 단박시승기를 작업할 때 가장 큰 단점이 있다면, 운영되는 시승 코스가 매우 짧다는 점이다. 운행 가능한 거리가 10 km 정도라면 연비 정도는 파악할 수 있지만, 짧은 시승으로 주행감을 알기엔 부족하다. 이럴 때 어디 좋은 방법이 없을까?

 

■ 대안은 카쉐어링, 얼마 안 된 신차도 이용 가능

카쉐어링은 차가 필요할 땐 24시간 언제든 이용 가능하고, 설정한 시간만큼 자유롭게 차량을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어, 일반 영업점 시승보다 운전하기 편하다. 일반 딜러 영업점은 해당 지역 내에서 차량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아 바로 시승이 어려울 때가 있고, 코스 안내를 겸한 카매니저가 동승해 오랜 시간을 들이는 시승이 힘들다.

카쉐어링으로 운용되는 차종은 업체와 지역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서울 수도권 내지 광역시 등 대도시 단위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은 차량 이용이 가능한 카쉐어링 존이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 제주도와 같은 일부 지역은 전기차(르노삼성 SM3 Z.E., BMW i3, 기아차 레이EV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카쉐어링 업체가 운용하는 차종은 초기보다 더 많아졌다. 그린카는 47차종, 쏘카는 23차종을 운용하고 있다.

카쉐어링으로 이용 가능한 차량엔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현대차 신형 아반떼(AD), 기아차 더 뉴 K3, 쌍용차 티볼리 디젤, 쉐보레 트랙스 디젤, 현대차 올 뉴 투싼,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등이 포함돼 있다. 그린카의 경우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를 5시간 무료 시승 이벤트로 운용한바 있기도 하다.

이미 단종된 차량이라서, 인기가 없는 차종이라서 영업점 시승이 불가했다면 카쉐어링을 이용하는 것이 차선책이다.

 

■ 수입차는? 일부 수입 신차도 이용할 수 있다

수입차 브랜드 신차도 카쉐어링으로 타 볼 수 있다. 그린카는 BMW 1시리즈 118d, 쏘카는 국내 인기 차중 가운데 하나인 BMW 5시리즈 520d, BMW X3가 최근 투입됐다.

기존에도 그린카는 피아트 500, 포드 포커스,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A200, 미니 쿠퍼D 등 9차종, 쏘카도 토요타 3세대 프리우스, 폭스바겐 비틀 등 6차종을 카쉐어링 차량으로 운용해왔다. 카쉐어링으로 수입차 브랜드의 차량도 이용해 볼 수 있다는 건 운전자 입장에서 흥미롭다.

단, 기본 이용 요금은 국산차보단 상대적으로 비싸다.

그린카 BMW 118d는 10분 당 이용료가 3,830원, 쏘카 BMW 520d가 7,330원, BMW X3는 7,500원으로 표시돼 있다. 차량 이용자가 결제한 대금에 자동차 보험료가 포함돼 있는데, 수입차 브랜드 일부 차종은 국산차와 비교해 자동차 보험 등급이 낮아, 등급이 높은 국산차보다 보험료가 다소 비싸다.

BMW 520d 같은 인기 수입차를 카쉐어링으로 이용해 보고 싶다면 시간 한정 무료 이용권을 받거나 프로모션 할인을 끼는 방법으로 예약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모닝과 스파크, 투싼과 스포티지, 아반떼와 K3

카쉐어링을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은 같은 급의 차량끼리 비교 시승하는 것이다.

경차는 기아차 모닝과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소형-준중형 SUV는 현대차 올 뉴 투싼,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쌍용차 티볼리 디젤, 쉐보레 트랙스 디젤, 르노삼성 QM3 등 5차종, 준중형으론 현대차 신형 아반떼, 기아차 더 뉴 K3, 쉐보레 크루즈, 르노삼성 SM3 등 4차종으로 짝지어 신차 구매를 대비한 비교 시승을 진행할 수 있다.

그린카의 경우, 기아차가 니로 하이브리드를 발표하면서 이를 겸해 쌍용차 티볼리와 5시간씩 비교 시승하는 이벤트를 한 달 정도 진행했다. 이전에도 현대차(올 뉴 투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기아차(신형 스포티지)에서 신차를 출시할 때마다 5시간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최근 이벤트처럼 비교 시승을 해 보란 내용은 없었다.

이에 관한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이다. 카쉐어링 업체의 이벤트를 이용하면 km 당 주행 요금만 내고도 비교 시승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금전 부담이 적고, 영업점에 내방해 10~20분 짧은 시간 이용하는 것보다 오랜 시간을 타면서 평가할 수 있어 차량 구매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점이 그렇다.

한국지엠도 카쉐어링의 소비자 영향력을 인지한 것인지, 이번 2016 부산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선보인 쉐보레 2세대 신형 볼트를 카쉐어링 업체에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알린바 있다. 

 

■ 못 믿는 트립 연비? 실 연비로 비교 가능해

카쉐어링읭 또다른 이점은 풀투풀(fuel-to-fuel) 주유법으로 이용 중인 차량의 실 연비를 확인할 때다.

요즘 국내 출시되는 신차는 트립 컴퓨터를 이용해 주행 거리에 따른 평균 연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보여주지만, 일부 운전자는 트립 컴퓨터의 표시 내용을 믿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트립 컴퓨터 속 계산된 연비와 경험상의 실제 주행 연비가 다르다고 생각해서다.

카쉐어링 차량의 실 연비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운 셀프주유소를 찾아가 가득 주유하고, 50 km 이상 주행해서 같은 주유소의 주유기를 차량에 꽂아 연료가 가득 찰 때까지 연료를 주입시키는 것이다. 이때 연료비는 카쉐어링 차량 안의 주유 카드로 결제하면 되는 것이어서 운전자가 별도 부담하지 않는다.

매번 차량 제작사에선 트립 컴퓨터로 표시되는 연비와 실제 주행 연비가 별 차이가 없다고 설명하지만, 이를 잘 믿지 않는 운전자에겐 이 방법으로 확인해 볼 것을 권한다.

 

■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주말보다 주중이 적당

카쉐어링을 알뜰하게 이용하고 싶은 운전자라면 주말보다 주중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중(월~금)엔 주말(토/일, 공휴일 포함)보다 할인율이 높아 이용 시간 요금을 더 적게 낼 수 있다. 주중엔 25 %, 주말엔 5 % 밖에 할인되지 않는다. 기아차 더 뉴 K3의 경우 최소 30분 대여 시간 요금이 주중엔 3,120원, 주말은 3,950원으로 책정된다.

선택한 차급, 연료 타입에 따라 시간 별 이용 요금, km 당 주행 요금은 달라진다. 이 기준대로면 경차이면서 LPG를 쓰는 차가 더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린카에서 운용 중인 쉐보레 스파크 LPG 차량(구형)의 경우 10분 당 기본 요금이 1,050원, km 당 주행 요금은 14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쏘카는 더 넥스트 스파크 휘발유 차량(신형)은 기본 요금이 같고 km 당 주행 요금이 150원이다.

주행 거리가 길다면 전기차를 카쉐어링으로 이용해 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린카에서 서비스되는 레이EV, SM3 Z.E는 km 당 주행 요금이 없다. 이용 시간에 따른 요금만 책정되는 방식이다. 한계가 있다면 충전량에 따라 주행 가능한 거리가 달라져서 사전에 배터리가 얼만큼 충전돼 있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카쉐어링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하고자 한다면 교통량이 뜸한 평일 밤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어울린다.

 

■ 영업점 시승의 아쉬움, 카쉐어링으로 달랜다

현대차의 경우 각 지역 거점 단위로 시승 센터가 운영돼 원하는 차종을 타 보기 쉽지만, 차량 제작사의 영업점에선 인기 차종 하나만 바로 시승할 수 있도록 준비된 경우가 많아 차량 구매를 대비한 시승을 제때 하기는 어렵다.

카쉐어링으론 국내 출시된 신차가 24시간 항상 준비돼 있기에 운전자가 원하면 해당 지역의 카쉐어링 존을 찾아가 이용하고 반납하기만 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상에서 설정한 시간만큼은 어디로든 자유롭게 타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누구의 간섭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차량 구매를 위한 목적이라면 카쉐어링으로 운용되는 신차끼리 주행 성능과 승차감, 실 연비를 현장에서 바로 비교할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 잘 와 닿는다. 길어야 20~30분 타 보는 영업점 시승보다는 분명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차급은 비슷한데 어떤 차를 사야할 지 고민된다면 글쓴이는 카쉐어링 이용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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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쉐어링, #경차, #소형 SUV, #준중형 세단, #쏘카, #그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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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혁 기자 / jh1718@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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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없다

카쉐어링을 해보면 알겠지만 일반 렌트카보다 정말 사람손이 많이타서 신차라도 실제 신차의 컨디션인지 구별하기도 힘들던군요.
한 5000km이하 주행이라면 신차에 가깝겠지만 그 차량은 첫번째 엔진오일 교환을 했을리도 없고, 길들이기도 제대로 진행된적이 없으니 차를 비교하기가 참 힘듭니다.
(길들이기가 필요없다는 자동차 제조사 연구원 말도 있으나 실제 운행해보면 차이가 있습니다. 첫번째 엔진오일 교환주기도 분명히 중요하고요. 연료필터 배 갈라서 보면 분명히 쇳가루 나오거든요.)
일단 영업사원이 옆에 타고 시승하는게 아니라 그부분은 좋은데 위에 언급된 단점도 존재합니다.
카쉐어링도 비인기 차량이 아닌이상에 과금이 생각보다 높으니 1시간정도 타보는거 아닌 이상에 잘 계산해보시고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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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1 -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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