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 로그인 ㅣ ID/비번 찾기 ㅣ 회원가입/이메일 재인증
자동차 게임 디스플레이 가전 AV기기 디카/캠코더 스포츠 인터넷/SNS
Home 라이프 자동차 리뷰

[올빼미시승]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 정말로 '연비 좋은 차' 맞나?

2016/06/20 09:58:49

 
 Tweet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를 시승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기아차 동대구 시승센터와 5월 초 어린이날 연휴를 겸한 2박 3일 시승, 그린카에서 막바지 진행 중인 니로 하이브리드 5시간 무료 시승 이벤트 순이다. 원 계획상으론 2박 3일 시승한 내용을 기사로 정리하면서 연비 주행 팁을 알리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번에 참여한 시승으로 순서가 뒤바뀌었다.

트립상 68.6 km를 주행해 확인한 니로의 평균 연비는 24.1 km/l였으나, 풀투풀(Fuel-to-Fuel) 주유법으로 확인한 실 주행 연비가 약 18.98 km/l로 계산돼 트립 연비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다. 트립 연비의 약 78.4 % 수준이다. 같은 주유소에 같은 주유기, 같은 방법으로 주유했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걸까? 예상한 10 % 이내의 측정 오차를 우습게 넘겼다.

뭘 잘못한 걸까?

 

■ 트립 정보 리셋, 주유법은 문제 없었나?

글쓴이가 니로를 8호선 석촌역 인근 카쉐어링 존에서 픽업(pick-up)한 시각은 9일 밤 12시 자정이다. 주변 골목을 1 km 정도 예비 주행하면서 가까운 셀프주유소 내 주유기 앞에 차량을 세우고 시동을 껐다. 가솔린 주유건을 차량 주유구에 넣고 잡아당겨서 1차로 고리가 튕기는 시점에 바로 주유건을 제자리에 걸어뒀다.

니로에 주유된 가솔린은 25.152 리터였다. 제원상 연료 탱크 용량이 45 리터인 점을 고려하면 주유 직전 19.848 리터의 가솔린이 연료 탱크에 남아 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주유를 끝낸 글쓴이는 EV 모드로 시동을 걸어 주유를 끝내고 출발 준비를 마친 뒷 차를 배려해 약 10 m 이동해 사전 기록된 (B)주행 정보와 평균 연비를 초기화시켰다. 스티어링 휠(운전대) 우측의 OK 버튼을 길게 누르면 알아서 초기화된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평균연비 자동 초기화 설정(운행할 때마다 혹은 주유할 때마다)이 돼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 되겠다. 그렇지 않으면 운전자가 수시로 체크하고 관리했던 연비 내용이 훅 날아간다.

풀투풀 주유법으로 확인할 때는 처음 가솔린을 가득 넣었던 주유소를 다시 들러 같은 주유건으로 가솔린을 넣었다. 사전 결제 금액 설정도 똑같이 하고 체감상 거의 비슷한 세기로 주유건 고리를 잡아당겼다가 튕기면 바로 제자리에 걸었다.

니로의 풀투풀 주유 검증 과정 중 주유된 가솔린은 3.614 리터로 표시됐다. 트립상 (B)주행 거리 68.6 km에 평균 연비 24.1 km/l 표시됐다면 실 연비 확인 시 3 리터를 넘지 않는 선(22.89 km/l - 측정 오차 ±5 % 허용 가정 내)에서 주유 고리가 튕겼어야 하는데 0.6 리터 가량 더 주유됐다. 이 상황에서 확인된 풀투풀 주유 연비가 약 18.98 km/l였다.

일단 이번 주행서 확인한 기아차 니로의 실 연비는 트립상 표시된 24.1 km/l의 약 78.4 % 수준이다.

 

■ 시승한 68.6 km, 구간 별 트립 연비 분포는?

글쓴이는 니로를 통행이 적은 새벽에 시승하면서 뻔하게 연비 코스 위주로 평범하게 시승하고 싶지는 않았다. 도심 구간을 바탕으로 하면서 때론 노면 상태가 고르지 않고 경사율이 제각각인 일반 도로를 주행하는 것으로 실 연비 측정 대용 코스를 잡아봤다.

석촌역에서 복정역(약 5 km 지점)까지는 무난한 시내 주행 패턴, 가천대학교 앞에서 시작되는 태평고개와 모란고개를 넘어(약 10 km 지점), 모란역 사거리에서 남한산성 방면으로 좌회전해 을지대학교까지(약 15 km) 완만한 오르막을 탄다. 남한산성유원지 앞 삼거리에서 서울 방면으로 좌회전해 고가차로에 합류했다가 산악 도로를 주행하게 된다.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앞 로터리(약 20 km 지점)를 지나 나타나는 남한산성 입구 삼거리에서 광주 방면으로 우회전하면 중앙 분리대가 설치된 왕복 4차로 국도를 만난다(약 30 km 지점). 직진하다 광주시청을 끼고 성남 회덕동 방면으로 우회전하면 오르막 차로가 펼쳐진다. 이배재고개로 향하는 길이다.

이후 삼거리에서 목현동(338번 지방도) 방면으로 우회전(35 km 지점)하면 10 여개의 과속방지턱이 불연속적으로 출현한다. 예고 없이 등장하는 구간도 있고 이배재고개 오르막차로(40 klm 지점)는 최대 경사율 10 %, 내리막차로는 짧고 굵게 10 % 내외에 급커브가 섞여서 대형 차량의 브레이크 파열 사고가 빈번한 위험 구간이기도 하다.

중원구청사거리 방면으로 따라 주행하다 우회전하면 모란역(약 45 km 지점)으로 복귀하게 된다. 태평고개를 넘어가 가천대역 2번 출구를 끼고 태평동 방면으로 우회전하면 또다른 오르막차로를 만날 수 있다. 힘겹게 넘어가는 모란고개보다 오르막 내리막 경사율의 편차가 크다. 직진해서 똑바로 넘어가면 희망대공원으로 향하는 삼거리를 만난다.

희망대공원으로 좌회전(약 50 km 지점)해서 한 바퀴 돌고 내려와 하대원동 방면으로 직진해 경사율 8 % 수준의 사기막골길을 거쳐 성남중원경찰서(약 55 km 지점), 희망로, 산성동 삼거리, 성남이마트순으로 차례로 돌고나면 태평역을 끼고서 석촌역 방면으로 계속해서 직진해 복귀하는 구간으로 보면 된다. 어디 하나도 연비 주행을 위한 구간은 없다.

오토 에어컨을 섭씨 23도로(운전자만) 상시 가동시켜서 나온 트립상 평균 연비는 좋았지만, 풀투풀 연비 측정으로 계산된 실 연비는 그렇지 못했다.

 

■ 실 연비 덜 나온 건 시승 구간의 고저차 탓?

니로의 실 연비가 트립상 평균 연비보다 덜 나온 건 글쓴이가 다녀온 시승 코스 구성 때문일수도 있다.

30 km/l 대를 웃도는 연비를 기록한 니로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살피면 주로 관성 주행(내리막차로 타력 주행 포함)을 유도하거나, EV 모드를 최대한 유도해 연료 소모를 억제하도록 운전하는 듯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차량을 가능한 부드럽게 가속시키고 정속 주행을 해서 가능한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태로 남은 연료가 보존된다.

글쓴이는 규정 속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평소 스타일로 운전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라 하여 특별히 발끝 신공을 유도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도 연비 주행에 불리하고 고저차가 큰 거점 위주로 시승 코스를 잡았기 때문에 도로 기울기와 급커브, 경사율에 따라 연료 탱크 내의 연료가 한 쪽으로 몰려서 분산된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원래 연료 탱크에 남아있어야 할 양보다 조금 적은 가솔린이 남아, 풀투풀 연비 측정 시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가솔린이 주유된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

원래 제대로 의도된 연비 측정이라면 가능한 먼 거리를 주행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측정 오차를 줄일 수 있어 실 연비를 확인하기 더 좋다고 볼 수는 있지만, 주어진 시간 내로 주행을 마쳐야 했기 때문에 300 km 내외의 장거리 시승 검증 연비는 기록하지 못했다.

다음에 니로를 다시 시승하게 된다면 장거리 시승 연비도 재차 확인해 볼 계획이다.

 

■ 관성 주행 안내 기능은 별 도움 안 된다

니로에서 제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운 건 관성 주행 안내 기능이다. 관성 주행 안내 기능은 내비게이션상의 지리 정보와 연동해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내리막 주행할 때 가속 페달을 발에서 떼도록 유도하는 등 운전자의 연료 소모를 줄이는데 도움 받도록 해 준다.

글쓴이는 앞서 2박 3일 간 니로를 시승할 때도, 이번에 그린카로 진행 중인 니로 무료 시승 이벤트서도 관성 주행 안내 기능을 경험하지 못했다. 관성 주행 안내 주기를 '빠르게'로 변경해도 일반 패턴대로 운전하는 중에는 전혀 반응이 없었다.

내리막  차로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밟으면 간헐적으로 관성 주행 안내 메시지를 볼 수는 있는데, 아주 잠시 동안 나타났다가 사라져서 운전자가 무슨 의미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관성 주행 알림 표시가 되면 운전자가 여유 있게 메시지를 볼 수 있도록 메시지 표시 주기를 길게, 더 분명한 문구로 전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내리막 차로 주행 시 가속 페달을 떼면 연료가 얼마나 절약되는지, 다음 오르막 차로 주행에 대비해 미리 주행 속도를 높이면 얼만큼 효과적인지를 나타내는 등 적극 알리는 방향으로 보완됐으면 한다.

차량용 순정 내비게이션 적용 시 단순 출력되는 하이브리드 주행 연비 그래프와 에코 레벨 표시는 큰 의미가 없다. 에코 레벨 업을 위한 운전 팁을 표시해 어떻게 하면 더 친환경적으로 운전할 수 있을지 보여주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 니로 하이브리드, 더 타봐야 하나...

기아차 니로는 디젤 소형 SUV와 비교해 연비 면에서 분명 효율적인 차는 맞다. 현대차 아이오닉의 단점을 극복한 모델로 보여질만큼 소비자가 원하는 거주성, 승차감, 주행 성능 기본적인 면을 두루 만족시키려 한 점도 인정한다.

그렇지만 글쓴이가 납득하기 어려운 건 트립 연비와 실 주행 연비의 차이가 다소 크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트립상 연비보다 실 주행 연비가 더 잘 나오는 QM3의 경우라면 모를까, 이번에 시승한 니로는 실 주행 연비가 트립 연비에 미치지 못해 아쉬웠다.

석촌역 인근에 배차된 니로만 그런 것인지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하다. 니로의 트립 연비와 관련해 실 주행 연비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이슈화된 적은 없었기에 말을 아낀다. 차라리 지난 번 2박 3일 간 니로를 시승했을 때 장거리 주행 연비를 검증했다면 이 내용에 관해 조금 더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 텐데, 지금으로선 이게 한계다.

다음에 니로를 300 km 이상 장거리 시승하게 된다면 트립 연비와 실 주행 연비를 비교하는 식으로 기획을 준비할 예정이다.

실제 니로를 소유한 운전자라면 한 번 트립 연비와 실 주행 연비를 위와 같이 비교해 보길 바란다. 글쓴이처럼 트립 연비와 실 주행 연비가 큰 차이가 벌어지는 사례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진정 연비 좋은 차라는 점을 믿고서 산 운전자라면 더욱 확인이 필요하다고 본다.

Tweet
More Sharing Servicesmore

#니로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니로, #연비, #기아차, #그린카


케이벤치 많이 본 기사
  [뉴스] TSMC, 구글의 '텐서 G4' 위탁 생산 요청 거부.. '수익성 없어'
  [뉴스] 삼성전자 2024년 갤럭시 스마트폰 '평면 프레임' 민다
  [기획] 지포스 RTX 4060 Ti 잡을까? 라데온 RX 7700 XT 벤치마크, 최종 평가는?
  [뉴스] 갤럭시S24 울트라, 3년 만에 10배 잠망경 모듈 버리나
  [뉴스] MS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2' 공식 발표 앞서 렌더링·가격 유출
  [뉴스] 삼성전자 2024년 갤럭시 스마트폰 '평면 프레임' 민다
  [뉴스] 안드로이드 14 설치된 '갤럭시S22' 성능 대폭 향상?
  [뉴스] '갤럭시S24 시리즈' 스토리지 옵션 유출.. 울트라 최대 2TB 옵션 제공
  [기획] 최고의 게임 경험을 위한 게이밍 노트북, MSI Vector GP78 HX 13VH-i9 QHD
  [뉴스] '갤럭시S24 울트라' 디자인 바뀐다.. 평면 디스플레이·티타늄 프레임
  [기획] 신형 패널로 다시 등장한 5K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비트엠 Newsync X34WU5K HDR 600 NEW
  [기획] 디지털 아티스트의 막힘없는 작업을 위한 디지털 드로잉 PC 구성하기
Copyrightⓒ 넥스젠리서치(주) 케이벤치 미디어국. www.kbench.com 인쇄 목록 위로
곽준혁 기자 / jh1718@kbench.com

연관기사 보기
  기아 간판 경차 '레이' 전기차 모델 나왔다…보조금 적용하면 2천만원대 초반
  AMD 하이브리드 CPU? 피닉스2 다이샷 유출
  포르쉐 AG,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공개
  기아, 상품성 개선 4세대 신형 '쏘렌토' 출시.. 가격 3506만원부터
  그린카,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가입 고객에게 50%할인 제공
  그린카, ‘LGE.COM에 가입하고 50% 할인쿠폰 받으세요’
  그린카, 스타트 세이프 안전운전 캠페인 전개
  그린카,중대형 차량 상시 케어하는 그린카 플러스 서비스 출시
  포르쉐코리아,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국내 공식 출시
  르노 XM3, 영국 실오너들이 직접 평가한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선정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유출
  델, 완전 분리형 하이브리드 노트북 'XPS 9315t' 이미지 유출
케이벤치
케이벤치 기사를 네이버 포스트에서 만나보세요

이제 케이벤치 기사를 스마트폰/타블렛에서도 네이버 포스트로 쉽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포스트 바로가기
검은튤립

저 연비 측정은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저렇게 차이가 크면...
  • 로그인이나 등록한 후에 댓글을 작성하세요
2016/06/21 - 12:11
닉네임없다

실연비 차이가 저렇게 심하면 리콜 들어가야 할거 같은데요.
제가 니로는 아니고 같은 파워 트레인 아이오닉을 다른 3대를 2일에 걸쳐 운전해본적이 있습니다.
다만 주유는 안하고 연료는 있는 상태로만 주행해서 정확한 차이를 알 수 없어서 아쉽네요.
EV모드 작동 속도도 3대 모두 달랐습니다.
평균적으로 30km이하로 주행시는 ev작동하고 엑셀레이터를 깊게 밟으면 여지없이 엔진시동이 되더군요.
다만 차량에 따라 40km이상에서도 ev작동으로 가는차도 있었습니다.
컨디션이나 학습 방법에 따라 다른것 같더군요.
일단 주유시 연료주입구 끝까지 채우는것은 힘들고, 주유기에서 처음 탁하고 걸리는데 까지만 주유하는게 연비측정하기 더 좋습니다.
  • 로그인이나 등록한 후에 댓글을 작성하세요
2016/06/21 - 22:28
추천컨텐츠
케이벤치 이벤트/공지사항
 
[일반공지]케이벤치 컨텐츠 제작자/기자 채용 공고
[공지사항][이벤트 당첨 발표] 신년 3차 착한일 이벤트 당첨자 발표
[공지사항][이벤트 당첨 발표] 신년 2차 덕담 이벤트 당첨자 발표
[공지사항][이벤트 당첨 발표] 신년 1차 장비자랑 이벤트 당첨자 발표
[이벤트][이벤트] 케이벤치 베스트 어워드 및 2022년 신년 이벤트
[공지사항][게시글 이벤트] 나누고 싶은 이야기에 게시글 남기고 케이벤치 마스

케이벤치 많이 본 기사 TOP 10
뉴스
기사
안드로이드 14 설치된 '갤럭시S22' 성능 대폭 향상?
TSMC, 구글의 '텐서 G4' 위탁 생산 요청 거부.. '수익성 없어'
'갤럭시S24 울트라' 디자인 바뀐다.. 평면 디스플레이·티타늄 프레임
신형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FE' 가격 유출.. 버즈2 프로 '절반' 이하
삼성파운드리 4나노 자신감 이유 있었네.. '갤럭시S23 FE' 성능 S22 앞서
iOS 17 새로운 알림음 너무 조용.. 사용자들 '부글부글'
갤럭시S24 울트라, 3년 만에 10배 잠망경 모듈 버리나
삼성전자 2024년 갤럭시 스마트폰 '평면 프레임' 민다
'갤럭시S24 시리즈' 스토리지 옵션 유출.. 울트라 최대 2TB 옵션 제공
MS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2' 공식 발표 앞서 렌더링·가격 유출
뉴스
기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레노버 리전 슬림 5i 16IRH8 i7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PCIe 5.0 성능 뿜뿜,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40
유선과 블루투스 무선이 자유자재로, 레트로 디자인 더한 무접점 키보드, 앱코 KN30BT
포트 하나로 10개 기능 활용 가능! C타입 멀티 허브, 앱코 AMH 10in1
디지털 아티스트의 막힘없는 작업을 위한 디지털 드로잉 PC 구성하기
최신 게임 저렴하게 만나는 방법은? PC '게임 번들' 이모저모
지포스 RTX 4060 Ti 잡을까? 라데온 RX 7700 XT 벤치마크, 최종 평가는?
최고의 게임 경험을 위한 게이밍 노트북, MSI Vector GP78 HX 13VH-i9 QHD
신형 패널로 다시 등장한 5K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비트엠 Newsync X34WU5K HDR 600 NEW
가장 최적의 효율로 구성된 비즈니스 환경 무선 AP, 넷기어 WAX630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