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미국 법인이 '2017년형 맥시마'를 발표했다.
2017년형 맥시마는 닛산커넥트(NissanConnect)의 내비게이션 기능으로 애플 카플레이
시스템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가 사용 중인 아이폰(5 이상)을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내비게이션, 음악 재생, 전화 기능 등을 8인치형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제어할 수 있다.
2017년형 맥시마에 대응한 옵션 패키지론 두 가지가 추가됐다.
메달리언(Medalion) 패키지(1,345 달러)는 현지서 판매 중인 맥시마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의 일부 내외장 사양이 반영된 옵션이다. 플래티넘 스포일러와 18 인치형
알로이 휠, 도어 실 플레이트 조명, 내외장 조명이, 다이내믹 패키지(990 달러)는
내외장 조명을 뺸 나머지 사양이 적용된다.
특이 사양 패키지로 제공되는 맥시마 미드나잇 에디션(1,195 달러)은 SR 트림에
포함된 스포츠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19 인치형 블랙 알로이 휠 등이 반영된다.
닛산 미국 법인이 발표한 2017년형 맥시마는 S와 SV, SL, SR, 플래티넘 등 다섯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3만 2,560~3만 9,990 달러(한화 약 3,816~4,687만
원)로 책정됐다. 기존 2016년형 맥시마 대비 50 달러(한화 약 6만 원)밖에 오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