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원 S에 울트라HD 블루레이 재생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넷플릭스나 아마존 같은 OTT 사업자의 UHD 스트리밍 콘텐츠를 재생하는 것은 기본이고 헐리웃 대작 타이틀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울트라HD
블루레이까지 자체적으로 재생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울트라HD 블루레이와 OTT 업계가 서비스 중인 UHD 콘텐츠를 완벽하게 재생할 수 있도록 HDR 콘텐츠와 BT.2020
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이를 위해 HDMI 출력 포트를 기존 1.4a에서 HDMI 2.0a로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트라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처럼 고화질 업스케일 기능이나 화질 보정, 모션 보정이 더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한
만큼 울트라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참고로, 북미 시장에서 판매중인 삼성의 4K 울트라HD 블루레이 플레이어 가격은 399달러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원 S 500GB
버전이 299달러로 책정됐으니 삼성 4K 울트라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보다 100달러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알려진 2TB 모델을 선택해도 삼성 4K 울트라H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가격이
같을 뿐 더 비싸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