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차세대 스마트폰 '미5S'에 압력감지 디스플레이와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5S는 샤오미가 지난 2월 공개한 미5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기본적으로
미5와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내부 사양은 많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미5S는 미5와 동일한 5.1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애플 아이폰6S, 화웨이 메이트S에 도입된 3D 터치 기능과
비슷한 기능이 채용된다.
또 퀄컴의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도 탑재된다. 퀄컴이 지난해
공개한 이 기술은 초음파로 피부 표면을 탐지해 지문 위 융선(ridge)과 땀구멍(pore)의
형태를 3D로 인식해 기존 2D로 지문을 인식하는 방식보다 보안이 대폭 향상될 수
있다.
이 외 미5S에는 미5보다 업그레이드된 스냅드래곤 823 칩셋과
6GB 램이 탑재되고 샤오미 스마트폰 최초 듀얼 카메라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5S는 올 하반기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