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지상파방송사 NBC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최초로 리우 하계올림픽을
VR 영상으로 서비스한다.
NBC가 전송하는 리우올림픽 VR 영상은 삼성전자 VR 헤드셋 '기어
VR'을 이용해 독점 시청할 수 있다. 단, 미국내 유료 케이블 또는 위성 방송에
가입한 사용자에 제한된다.
미국에서 리우올림픽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NBC유니버설은 총
85시간 분량의 리우올림픽 VR 영상을 제작해 NBC 스포츠 앱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기어 VR을 착용해 시청할 수 있다.
기어 VR로 볼 수 있는 종목으로는 체조, 비치발리볼, 육상, 남자농구,
펜싱, 복싱, 다이빙 경기 등이다. 이 경기들은 VR 뿐만 아니라 하이라이트 패키지로
제공된다.
NBC는 개막식 다음날인 8월 6일부터 폐막식 다음날인 8월22일까지
VR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어 VR과 호환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갤럭시노트5,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