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적 개별소비세인하가 적용된 마지막달인 6월, 현대,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 실적이 증가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아반떼가 6월 내수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아반떼는 6월 전달대비 45.9% 판매량이
증가한 1만2364대를 팔아치우며 1위를 차지했다. 아반떼에 이어 포터(9천993대),
싼타페(8천969대), 쏘나타(8천768대)가 각각 2~4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엠의 신형 말리부는 전달대비 88.9% 판매량이 증가, 순위가
10계단이나 상승하며 9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으며, 6위를 차지한 르노삼성의
SM6는 전달대비 11.1%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7천대 이상 판매고를 유지했다.
이 외에 20위를 차지한 기아차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도 판매 순항을 하고 있다. 6월 전달대비 21.3% 증가한 3천246대가 판매된
니로는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1055대), 쏘나타 하이브리드(766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630대)를 판매량에서 압도하며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대중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전년동월(75만5347대) 대비
6.6% 증가한 80만5518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전체
내수판매량은 16만1062대로 전년동월(13만5218대) 대비 19.1% 급증했다. 해외 판매량도
3.9% 늘어난 64만4456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