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가 8월 말 국내 수입 판매하기로 예정된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국내 연비가 확인됐다.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 등록된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국내
복합 신 연비는 '17.5 km/l'다. QM3의 국내 복합 구 연비가 17.7 km/l인 점, 공차
중량이 QM3보다 60 kg 이상 가벼운 1,240 kg인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연비가
더 좋거나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수입 판매될 C4 칵투스의 파워트레인은 유로6 1.6 블루HDi
디젤 엔진과 ETG6 6단 반자동 변속기로 구성된다. 제원상 최고 출력은 99 마력(@ 3,750
rpm), 최대 토크는 25.9 kg.m(@ 1,750 rpm) 수준으로, 지난 1월 유로6 대응 모델로
국내 출시된 푸조 2008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공차 중량은 C4 칵투스가 50 kg
더 가볍다.
휠타이어는 17 인치형(205/50 R17)으로 장착됐으며, 연료 탱크
용량은 QM3와 동일한 45 리터로 표시됐다. 푸조 2008보다는 5리터 적은 수준이다.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올 하반기 중 국내 출시를
예고한바 있다. 판매 시기는 오는 8월 말로 계획된 상황이며, 판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따. 푸조 2008과 비슷한 수위(2,880~3,120만 원)로 가격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