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산 위기까지 몰렸던 팬택이 1년 7개월만에 선보인 중저가
스마트폰 '스카이 아임백(IM-100)'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팬택이 SK텔레콤과 KT을 통해 출시한
스카이 아임백 초도물량 약 3만대가 거의 매진됐다.
스카이 아임백은 6월 24~29일 예약판매 기간에 약 7000대가 판매됐으며
지난달 30일 공식 출시 이후에도 하루 평균 2000대 가량이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
스카이 아임백 초도물량이 모두 동나자 팬택은 이통사들의 추가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김포공장을 풀가동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아임백'은 5.15 풀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430
프로세서, 2GB 램, 32GB 내장 메모리,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3000mAh 일체형 배터리,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또, ▲음악 재생과 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컨트롤 기능을 하는
‘휠(Wheel) 키’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충전, 조명 기능이 탑재된 번들 액세서리
‘스톤(Stone)’도 제공한다.
스카이 아임백 출고가는 44만9900원이지만, 공시지원금 33만원(10만원대
요금제 기준)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받으면 최저 구매가는 7만400원으로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