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7일)부터 전국 1천20개소에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존' 추가로 설치된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서민·소외계층의 통신비 부담완화
및 지역·계층 간 무선인터넷 이용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공공장소에선 통신사 구분 없이 국민 누구나 무료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미래부는 2012년 공공와이파이 2천 개소 개방을 시작으로 최근
4년 동안 총 1만1280개소(구축 7210개소 포함)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공공와이파이 1020개소가 추가 개방되면서 당초 계획(1만2000개소)
구축 목표를 조기 달성하게 됐다고 미래부 측은 설명했다.
미래부는 내년에도 이동통신3사와 함께 공공와이파이 1000개소를
추가 개방해 총 1만33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