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구글 글래스 프로젝트와 유사한 스마트 글래스 개발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 중인 웨어러블 기기는 구글 글래스와
비슷한 안경형 웨어러블 기기로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
아이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사진이나 기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AR) 기술 도입 가능성도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전했다.
현재 애플은 일부 협력사와 글래스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 중 한 업체로부터는 소량의 디스플레이 샘플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소식통은 애플이 스마트 글래스 상용화를 결정할 경우
이르면 2018년 초에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