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1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2016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는 아우디 브랜드 철학인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고스란히 담은 창작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뮤직, 모션 그래픽, 제품, 가구’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 9월부터 응모작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4개 팀씩 총 16개 팀의 파이널리스트를 선정한 후 전문가들의 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멘토링을 통해 더욱 완성된 디자인을 보여준 분야별 4개 팀을 최종 우승자로 선발했다.
최종 우승의 영예는 뮤직 부문에서 작품명 ‘Adamant A’의 류승민 모션그래픽 부문에서 작품명 ‘FOUND’의 나성문과 주현락 제품 부문에서 작품명 ‘QUAT’의 홍욱 가구 부문에서 작품명 ‘Audi Field’의 조현용과 박근에게 돌아갔다.
최종 우승자 4개 팀에게는 각각 상금 2천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12개 팀에게도 각각 상금 2백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작 및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작품들은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 요그 디잇츨 마케팅 상무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디자인 인재들이 전 과정에서 열정과 최선을 다해준 점에 깊이 감사 드리며 그 덕분에 여느 해보다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우디는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를 통해 디자인을 매개로 한 감성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수상작은 11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2관에 전시되며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19일 저녁 7시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크리에이터이자 “2016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4인의 ‘아우디 디자인토크’(Audi Design Talk)’ 행사가 진행된다. 뮤직, 모션 그래픽, 제품, 가구 부문의 전문가들이 각 분야 최신 트렌드 및 인사이트 넘치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2016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제품 부문 심사를 맡은 건축가 김찬중(더시스탬랩 대표)은 <건축과 자동차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강연하며, 가구 부문 심사위원 노일훈(노일훈스튜디오 대표)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디자인>, 뮤직 부문 심사위원 진태민(진태민-아프리카 TV 음악감독)은 <뮤직디자인 지름길은 없다>, 모션그래픽 심사위원 용이(영화, CF 감독, 도널드시럽 대표)는 <영상디자인 트렌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공식 웹사이트 www.audi-design.co.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