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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삼성, SK하이닉스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마이크론(Micron)이 올해도 같은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다. HBM에 이어 HBM2 시장을
양분한 삼성과 SK하이닉스와의 직접적인 경쟁 대신 GDDR6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된 건 아니지만 마이크론의 이 한마디로 그들의 계획은 충분히 설명됐다.
2017년 말까지 GDDR6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이 뜻은 삼성이나 SK하이닉스 보다 GDDR6를 먼저 공급해 하이엔드 PC 그래픽과 차세대 콘솔 게임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어서 2018년을 목표로 했던 삼성과 SK하이닉스 역시 계획 수정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GDDR6 등장으로 존재 자체가 애매해질 GDDR5X에 대해서도 입장을 명확히 했다. 지금은 고성능 GPU 시장을 장악한 GDDR5X지만
GDDR6가 등장해 자리를 내주게 되면 GDDR5 시장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GDDR6는 시장 선점으로 대응하고 GDDR5에 대해서는 대역폭이 높은 GDDR5X로 대응하게 되는데 HBM 시장을 포기한 대신
실리를 취할 수 있어 GDDR 메모리 시장에서 마이크론의 약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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