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프로세서는 SMP를 꺼야 게이밍 성능이 높아진다. 이 주장을 뒷 받침할 테스트 결과를 탐스하드웨어가 공개했다.
탐스하드웨어는 Ashes of the Singularity와 Battlefield 4, Hitman, Project CARS, Metro: Last Light에 대한 벤치마크를 진행하면서 SMT 기능을 정지시킨 테스트를 포함시켰다.
SMT는 각각의 CPU 코어에서 2개의 스레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기능이기 때문에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탐스하드웨어가 확인한 테스트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테스트 한 게임 대부분에서 SMT를 정지시켰을때 프레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Ashes of the Singularity 처럼 멀티 코어에 최적화 된 게임에선 그 차이가 무려 10% 이상였다. 모든 게임에서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SMT가 정지했을때 프레임이 높아진 것은 분명했다.
AMD는 이런 현상에 대해 라이젠에 적용된 기술을 게임들이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 발생한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수정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탐스하드웨어에 전해 왔다고 한다.
탐스하드웨어는 SMP 기능을 끈 것 외에도 전원 프로필을 고성능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게임 프레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메인보드 바이오스나 윈도우에서 HPET(High Precision Event Timer)까지 정지시키면 5~8%까지도 프레임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니 라이젠 프로세서 구매를 희망하는 게이머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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