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가 10일도 채 남지 않은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의 유럽 출시 가격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IT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evleaks)는 자신의 트위터를 갤럭시S8이 799유로(약 97만원), 갤럭시S8 플러스는 899유로(약 109만원)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갤럭시S8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액세서리와 가상현실(VR) 기기 가격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갤럭시S8을 데스크톱 PC에 연결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액세서리인 덱스(DeX)는 150유로(약 18만원)에 판매된다. 또, 신형 기어VR 129유로(약 16만원), 신형 기어360 229유로(약 28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에반 블라스는 갤럭시S8 가격과 함께 갤럭시S8 시리즈의 블랙 스카이(Black Sky), 오치드 그레이(Orchid Grey), 아틱 실버(Arctic Silver) 렌더링도 공개했다.
렌더링 속 갤럭시S8 시리즈는 스마트폰 상하단 베젤을 최소화하고 디스플레이를 극대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화면비는 18.5:9로 알려졌다.
좌측 볼륨버튼 아래에는 전작 갤럭시S7에서 볼 수 없는 버튼이 보이는데, 이 버튼은 삼성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빅스비'를 위한 전용 버튼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8 공개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