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현대자동차의 최초 글로벌 소형 SUV '코나(KONA)'가 출시된다.
현대차는 코나 티저 이미지를 3일 공개했다.
코나는 세계적 SUV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소형(B세그먼트) SUV
시장에 현대차의 본격 진출을 알리는 모델이다. '코나(KONA)' 이름은 △싼타페(Santafe)를
시작으로 △투싼(Tucson) △베라크루즈(Veracruz) 등 글로벌 휴양지 지명을 활용하는
전통 SUV 모델 작명법을 따른 것으로, 하와이 빅 아일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휴양지
이름이다.
현대차는 "코나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는 부드럽고 트렌디한
느낌과 함께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에 주목해 세련되고 혁신적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현대차 최초 소형 SUV 제품 콘셉트를 잘 반영한다고 판단해 최종 차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티저 이미지도 최초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는
LED 광원(光源)이 적용된 전면부 이미지로 날카롭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현대차는 코나를 혁신적 디자인에 실용성은 물론, 동급
최고 동력성능과 안전성까지 모두 갖춘 완성형 SUV로 개발해 국내 SUV 시장 판도를
재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