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미국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3월 말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 발표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S8' 시리즈의 미국 예약 판매량이 전작 갤럭시S7 시리즈 실적을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갤럭시S8 예약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대부분 6.2인치 갤럭시S8
플러스를 선택했으며 색상 가운데 미드나이트 블랙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틱 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한편, 갤럭시S8 시리즈는 국내 예약 판매도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국내에서 사전 예약에 들어간
갤럭시S8은 이틀간 예약판매량이 55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작
갤럭시S7 시리즈의 이틀간 예약판매량의 5.5배 수준이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오는 21일 한국, 미국, 캐나다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후 아시아, 유럽 등 120개국으로 순차적으로 출시가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