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하이데거 (Jens Heithecker) IFA 사장이 삼성전자의 하반기
기대작 '갤럭시노트8'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국제가전박람회) 2017에서 공개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23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이데거 사장은
리스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7은 삼성이
갤럭시노트8을 공개하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IFA에서 신형 갤럭시노트를 공개해왔지만,
2015년에는 별도의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노트5를 공개했으며 지난해에도 8월
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언팩 이벤트에서 갤럭시노트7가 공개됐다. 만약 하이데거
사장의 바램이 이루어질 경우 갤럭시노트 신제품은 3년 만에 IFA에서 발표되는 셈이다.
한편, 지금까지 전해진 갤럭시노트8 사양은 6.4인치 아몰레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 835 칩셋, 6GB 램, 후면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며
전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도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