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임백(IM-100)'을 출시하며 재기를 노렸던 팬택이
결국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스마트폰 사업을 중단하고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팬택의 스마트폰 사업 중단은 지난해 6월 출시했던 아임백(IM-100)
흥행 실패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임백은 당초 목표했던 30만대에 크게 못 미치는 13만2000여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임백 실패로 팬택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517억원,
70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팬택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더라도
사물인터넷(IoT) 사업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