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는 10년 넘게 이어 온 한국과 롤스로이스의 관계를 기념하고자 한국만을 위한 특별한 맞춤 제작 모델 '비스포크 컬렉션 포 코리아(Bespoke Collection for Korea, 이하 코리아 컬렉션)' 2대를 15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롤스로이스가 한국의 서울과 부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첫 번째 비스포크(맞춤형 주문제작) 모델로,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고스트를 기반의 롤스로이스 서울 에디션은 태극기에 사용된 검정, 빨강, 파랑, 흰색이 핵심 디자인 컬러로 적용됐다. 차량 외관은 태극기를 연상시키는 하얀색 바탕에 빨간색과 파란색 포인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부산 에디션은 그란 투리스모 레이스를 기반으로 한국 남동부 해안 도시 부산의 느낌,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컨셉 아래 차량 C필러에 한옥의 전통 격자문과 도시 구획을 형상화 한 기하학적 패턴을 새겨 넣었다. 외관 컬러 역시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에 첨단 빌딩을 상징하는 쥬빌리 실버 컬러를 매치해 고층 건물이 빛나는 해운대를 표현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