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LG V30(가칭)'에 LG전자 스마트폰
최초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탑재되고 9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구미 E5 공장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OLED 패널은 LG전자의 V30에 탑재되며 일부 패널은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또,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생산은 7월부터 시작되며 V30에
이어 2018년 상반기 플래그십 'LG G7'에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패널
생산 능력은 월 2만 2천장 정도다. E5 생산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월 3만 7천장까지
생산 능력이 올라갈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LG V30'에 OLED 패널이 탑재된다면 기존 세컨드 스크린이
빠지고 대신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노트8도 9월 출시가 유력하다.
보도대로 'LG V30'이 9월에 출시될 경우 시장에서 갤럭시노트8과 정면 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