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S가 컴퓨텍스 2017에 참가해 대만 난강전시홀 4층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였다.
ECS는 부스 한켠에 미니 PC 'LIVA' 시리즈를 진열해 놓았는데 PC라고 생각하기
힘든 작은 크기여서 데스크톱에 익숙한 참관객들이 자주 살펴보는 제품들이었다.
특히 LIVA Z와 LIVA ZE는 인텔의 최신 저전력 플랫폼 아폴로 레이크 기반인데
4K (UHD) 해상도에서 60Hz (헤르츠)로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여 UHD TV와 어울리는
멀티미디어 재생용 미니 PC로 제격이다.
물론 메인보드 제품들도 다수 전시 되었다. 인텔 카비레이크와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Z270, B250H, Z170, H110 칩셋 메인보드들과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A320 및 B350 칩셋 메인보드들을 살펴보는 것이 가능하였다.
다만 컴퓨텍스 2017에서 화제의 중심인 X299 칩셋 메인보드는 없었는데 아직 인텔
코어 i9 시리즈 프로세서가 출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ECS 부스에는 IoT (사물인터넷) 관련 기기들도 다수 전시 되었는데 올해
처음 선보인 것은 아니다. 부스의 담당자에게 문의한 결과 이미 여러 해 전부터 ECS는
IoT 시장에 진출했으며 일반 가정과 공원, 산업 현장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제품들을 올해 컴퓨텍스에 전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