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DR5X 수명이 연장될 전망이다.
내년 초 GDDR6가 양산되면 사라질 것 같았던 GDDR5X로 16Gbps 달성에 성공했다고
마이크론이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양산 중인 GDDR5X 실리콘을 사용해 10Gbps부터 16Gbps까지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과 타이밍 마진을 확인 했고 오실로스코프를 이용한 타이밍과 전압 마진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가 16Gbps GDDR5X 양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16Gbps GDDR6가 양산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그 사이를 메울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그간 GDDR5X를 다루면서 고속 시그널링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2018년 초 시작될 GDDR6 양산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