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KT가 지난 4월 26일부터 시행한 올레폰안심플랜의 부가가치세
환급이 2개월 동안 약 150만명의 고객에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금액 기준으로는 약
20% 정도다.
올레폰 안심플랜 부가세 환급 대상은 2011년 10월부터 이달까지
해당 서비스 요금을 납부한 KT 고객 988만 명이다. 전체 환급 액수는 606억원 이며,
평균 6100원을 돌려받는다.
대상 고객은 올레닷컴에 별도 회원가입 없이 휴대전화 번호 조회로
본인 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다.먼저 올레폰안심플랜 환급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한다.
SMS나 아이핀 본인 인증 절차를 통한 뒤 미환급금 조회/신청 부분을 클릭하면 된다.
부가세 환급 신청 기한은 환급 시행일로부터 5년 뒤인 2022년
4월까지다.
KT는 고객들의 편의와 신속한 환급 진행을 위해 자동이체로 납부하고
있는 계좌로 입금 또는 청구요금에서 환급 해당 금액만큼 수납처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자동환급은 자사 고객에 한정된다. KT를 이용하다가 타
이동통신사로 넘어간 고객은 현행처럼 별도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