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다음달 차세대 아이폰8(가칭)과 함께 증강현실(AR) 글래스
일명 '아이글래스(iGlass)'를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최근 대만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애플 AR 글래스는 대만 폭스콘에서
제조를 맡고 있다. 아이폰8과 함께 출시되겠지만 제한된 물량만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스마트폰 이후의 차세대 먹거리로 증강현실을 점찍고
있다. 애플은 AR 소프트웨어 개발사 메타이오(Metaio), AR 관련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플라이바이미디어(FlybyMedia) 등 여러 스타트업을 인수하면서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애플이 수 백명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포함된
AR 개발팀을 구성해 차기 아이폰8에 적용할 AR 기술과 안경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으며 애플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기도 했다.
애플이 개발 중인 AR 글래스에 대한 정보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해외 매체 BGR에 따르면 애플 AR 글래스에는 독일 광학 전문 기업 칼자이스
렌즈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