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기업 후지쯔가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후지쯔가 자사 휴대폰
사업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지쯔의 휴대폰 사업을 인수할 기업으로는 일본
폴라리스 캐피털 그룹과 영국 CVC 캐피탈 파트너스 등 투자 펀드사를 비롯해 화웨이,
혼하이정밀공업, 레노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후지쯔는 오는 9월 1차 입찰을 시작할 예정이며, 매각 금액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백억 엔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후지쯔는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서 점유율 5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