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의 소형 SUV 티록(T-Roc)이 공개됐다.
티록 차체는 전장 4178㎜, 전폭1831㎜, 전고 1501㎜다. 2세대
티구안보다 252㎜ 짧고 경쟁상대로 지목되고 있는 현대차 코나와 비교하면 길고 넓지만,
높이는 낮다. 티록의 적재공간은 최대 1,290리터다.
엔진은 가솔린 3종, 디젤 3종이다. 기본형 모델에는 113마력의
1.0 TSI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가솔린 최상급 모델에는 4기통 2.0ℓ TSI 엔진과
7단 DSG의 조합으로 최고 197마력을 품어낸다.
티록의 판매가격은 2만유로(약 2671만원)이며, 11월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