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이 이르면 연내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의 티구안 2.0
TDI와 아테온 2.0 TDI 2개 모델이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로부터 배출가스 및 소음 신규 인증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환경부의 판매 정지 처분으로 개점휴업
상태에 있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지점의 영업재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환경부
인증을 통과하면 국토교통부의 차량제원 등록과 연비인증 절차 등을 거쳐 정식 판매된다.
기간은 1~3개월 정도가 걸린다.
한편, 신형 티구안은 풀체인지 모델로 티구안과 휠베이스를 늘린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구성된다. 이중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휠베이스와 전장이 각각
109mm, 215mm 늘어나 공간활용성을 극대화시킨 다재다능한 패밀리카다. 적재공간은
760리터 (최대 적재공간 1,920리터)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50마력에서 240마력까지 총 6개의
엔진 사양을 제공하며, 유럽 국가에서는 올 9월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