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의 가솔린
모델인 'QM6 GDe'를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QM6 GDe에 탑재된 2.0ℓ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은 일본 자트코사의
최신 무단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20.4kg·m를 발휘한다.
복합 공인 연비는 리터 당 11.7km(17&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에 달한다. 이는 동급의 중형 가솔린 SUV는 물론 준중형과 일부 소형 가솔린
SUV 연비보다 뛰어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GDe 전 트림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앞유리)를
기본 적용하고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추가로 보강했다.
QM6 GDe에는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돼 있는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을 비롯해 8.7인치 대화면 세로형 S-Link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센터포인트2가
적용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시동을 끈 후 운전자가 차량에서 약 2m 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첨단 사양들이 적용돼
있다.
QM6 GDe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SE 트림 2480만원, LE 트림
2640만원, RE 트림 2850만원으로 같은 사양의 디젤 모델과 비교해 290만원 낮은 가격에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