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 부품 가운데 삼성 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하는 OLED 패널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체 GSM아레나는 중국 매체(www.iChunt.com)를 인용해
아이폰X의 제조원가는 412.75달러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가 추산한 제조원가에는
제조비용 및 연구개발(R&D)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아이폰X 부품 중 가장 비싼 것은 삼성이 제조한 5.8인치 OLED
패널로 개당 80달러로 추산됐다. 도시바가 공급하는 256GB NAND 플래시 메모리는
45달러, 3GB 램은 24달러로 추산된다.
대만 TSMC가 10나노 공정으로 제조하는 A11 바이오닉 칩셋 가격과
전면 3D 센서 가격이 각각 25달러로 추산됐으며, 퀄컴의 모뎀 칩 가격은 18달러로
추산된다.
한편, 아이폰X는 10월 27일 사전 예약에 들어가 11월 3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