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7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에서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는 2017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스마트폰 1위,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 플러스가
차지했으며, 아이폰6S는 4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는
6위와 7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갤럭시S8 시리즈의 판매 순위가 낮은 이유는 4월부터 글로벌
출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이폰7 시리즈가 6개월 동안 판매됐지만, 갤럭시S8
시리즈는 2개월 동안만 판매됐다.
한편, 2017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스마트폰 목록에는 삼성 스마트폰
5개, 애플 아이폰 4개, 중국 오포(OPPO) 스마트폰 1개가 포함되어 있다. IHS 마킷은
중국 제조사 가운데 10위권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오포 스마트폰 모델명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