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8월 말 정식 발표한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는 부팅 속도가 2배 빨라졌으며,
픽처인픽처(PIP) 기능 추가, 메모리/배터리 최적화, 자동완성(Autofill) 프레임 워크
등 여러 기능들이 새롭게 추가되거나 개선됐다.
이미 픽셀2, 픽셀2 XL 등 일부 최신 스마트폰은 오레오가 사전 탑재되어 출시된
상태다. 그럼, 삼성전자, LG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은 언제 오레오 업데이트를 받을까?
해외 IT매체 폰아레나가 예측한 정보를 참고해보자.
먼저, 폰아레나는 삼성 스마트폰 가운데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가 가장 먼저
오레오 업데이트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언락 모델용 업데이트는 1월 초부터 2월
초 사이, 통신사 모델은 2월~3월 중 출시될 것으로 폰아레나는 전망했다.
또,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8은 2018년 초,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는 2018년
봄에 오레오 업데이트를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갤럭시S6 시리즈는 공식적으로 오레오
업데이트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지난달 출시된 LG V30이 다른 LG 플래그십보다 먼저
오레오 업데이트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폰아레나는 V30 오레오 업데이트가 올 연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LG G6 역시 올해 오레오 업데이트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전작 LG G5는 지난해
11월 중순 누가 업데이트를 시작한 바 있다. 다만, 통신사 모델이 아닌 언락 모델은
내년 중 업데이트될 것으로 전망된다.
LG V20은 V30과 G6에 이어 2017년 말 또는 2018년 초에 업데이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5월 누가 업데이트를 받은 LG G5는 내년 중순 업데이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