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S 11에서 패스코드 없이 사진에 액세스 할 수 있는 새로운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 취약점은 유튜브 채널 아이디바이스헬프(iDeviceHelp)가 최초
발견했다. 잠금 화면을 우회하는 방법으로 몇 가지 단계를 거치면 쉽게 사진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이폰의 전화번호 또는 애플 ID가 필요하지만, 시리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iOS 11.0.3 최신 버전 뿐만 아니라 11.1 베타 3에서도 동일한
수법으로 우회할 수 있으며, 아이폰8 등 iOS 11이 설치된 모든 아이폰에서 악용될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와 비슷한 취약점은 지난해 iOS 10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아이폰X가 출시되기 전 수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