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7'에서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어 구글의 증강현실(AR) 플랫폼 'AR코어(ARCore)'를 갤럭시
디바이스 라인업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구글 'AR코어'는 기존 AR플랫폼 '탱고'와 달리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자체 내에서 증강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은 지난 9월 AR코어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는 구글 픽셀과 갤럭시S8만
지원하지만,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갤럭시S8 플러스, 갤럭시노트8으로 지원이 확대됐다.
또, 삼성전자는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AR코어를 광범위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은 프리뷰가 끝날때까지 1억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AR코어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