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안드로이드용 크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버전 62를
출시했다.
이번 버전에는 최근 보고된 KRACK(Key Reinstallation Attacks)
와이파이(Wi-Fi) 보안 취약점에 대한 수정이 포함되어 있다. 이 취약점은 Wi-Fi 암호
기술인 WPA2를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및 리눅스 운영체제에 영향을 준다.
특히,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이상 실행되는 기기가 가장 공격
받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영향을 받은 사용자는 개인정보 유출 및 통신 도청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
KRACK 취약점 수정 외에 크롬 앱의 알림 스타일이 변경됐으며
파일 앱 터치 경험 향상, 엔터프라이즈 퍼블릭 세션 모드에서 전체 화면 앱에 대한
지원이 추가됐다. 또, 태블릿 사용자를 위해 태블릿 모드에서 기존 앱을 확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