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스마트폰용 듀얼 렌즈 카메라 스타트업 코어포토닉스(Corephotonics)가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8 플러스가 자사의 특허 중 4 개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3년 1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코어포토닉스가 미국 특허청에
제출한 이들 특허에는 광학 줌 및 소형 망원 렌즈 어셈블리와 같은 스마트폰용 듀얼
렌즈 카메라 기술이 담겨있다.
코어포토닉스는 소장에서 "애플이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8
플러스에 자사의 망원 렌즈 디자인, 광학 줌 방법 및 광각 및 망원 렌즈의 이미지를
지능적으로 융합해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는 특허를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코어포토닉스는 애플이 자사의 특허를 잘알고 있으며,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아이폰7 플러스 출시 이후 자사의 특허를 고의적으로 침해했다는
의구심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8 플러스 출시 이전 코어포토닉스의
기술 제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