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X'의 출하량이 출시 초기보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유럽 전역에서 아이폰X 배송 기간이
2~3주 정도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월 초 배송 기간보다 1~2주 앞당겨진 것이다.
아이폰X 핵심 부품인 트루뎁스 카메라 부품 수율 문제로 생산이
지연되면서 애플은 아이폰X 공급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달에는 애플 제프 윌리엄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아이폰X 출시를 앞두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협력업체 폭스콘의 궈타이밍 회장과
긴급 회동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국내 이통3사는 오는 17일부터 아이폰X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정식 출시일은 24일이다. 가격은 64GB 모델이 142만원, 256GB 모델이 16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