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아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 가솔린SUV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1600만원대(자동변속기
기준)에 책정돼 눈길을 끈다.
스토닉 가솔린 모델은 1.4 MPI 엔진,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고
총 3개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운영된다. 리터당 12.8km의 동급 최고수준
연비는 스토닉의 최대 강점이다.
기아차는 스토닉 디젤, 가솔린 모델의 사양을 동일하게 운영하면서도
가솔린 모델을 1.6 디젤 모델 대비 240만원 낮게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경쟁 가솔린 SUV와 비교해도 156~200만원 낮은 가격이다.
기본 트림인 디럭스의 경우 ▲1.4 MPI 엔진 ▲6단 자동변속기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이 포함된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플러스(VSM+)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D컷 가죽 스티어링 휠 & 변속기 노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라이트 컨트롤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핵심적인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면서도 국내 시판 중인 소형 가솔린SUV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인 1655만원으로
책정됐다.
편의성과 스타일이 강조된 트렌디 트림의 경우에도 ▲버튼시동
스마트키 ▲히티드 스티어링휠 ▲17인치 타이어&럭셔리 알로이 휠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스마트 코너링 램프가 포함된 LED DRL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2열 충전용
USB 단자 등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1835만원으로 동급 SUV 가솔린의
기본 트림 가격대 수준으로 가성비가 우수하다.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프레스티지는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하이패스 룸미러) ▲스마트
내비게이션 ▲ 후방카메라 ▲풀오토 에어컨 ▲알로이 페달 등 경쟁차에서 찾기 어려운
고급 사양들을 대거 탑재하고도 2025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